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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와이드 블루벨 향수 내돈내산 사용 후기기타정보 2021. 7. 7. 14:49
너무 마음에 드는 조말론 향수 발견 !!!! 조말론 하면 보통 잉글리쉬 페어 앤프리지아 , 우드 세이지 앤 쏠트 를 많이 쓰는거 같아요. 기본향이라고 해야하나 무난하니까 많이 사용하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는 좋아하는데 우드 세이지 앤 쏠트는 저한테 안 맞더라구요 . 그러다가 우연히 맡게된 조말론 향기 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 와이드 블루벨 ' 이었습니다 !!!! wild bluebell . 와이드..그리고 블루벨 오묘한 조합의 이름부터 호기심이 일었어요
JO MALONE
WILD BLUEBELL
조말론 정품 향수 100ml
박스부터가 여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이죠 ! 그냥 옐로 베이지 박스에 조말론 영문만 적힌것 뿐인데 왜 이렇게 예뻐보이는지요.. 조말론 향수는 가품도 많다고 하니 몇 만원 아낀다고 알지도 못하는 개인 쇼핑몰에서 사지 마시구요 (저 얼마전에 N사 스마트스토어에서 병행수입 브랜드 목걸이 샀는데...좀 이상해서 문의하려고 보니까 가게가 증발되었어요...헉....가품 산듯요...) 그러니까 조말론 공식 홈페이지나, 백화점 매장 에서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가방에 넣고 다닐수 있는 50ml 랑 넉넉한 100ml 중 뭘로 할까 하다가 오랫동안 맡고 싶어서 100 ml 로 결정 .
그런데 취향은 바뀌는게 맞는거 같아요. 20대였으면 와일드 블루벨 코롱 향이 별로 라고 생각했을거 같아요. 하지만 30대가 지나 보니 이 향이 저에게 잘 어울린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발랄한 느낌보다는 여성스럽고 차분한 느낌이라고 생각되어 지고요. 실제로 향수 카페에서 와일드블루벨 후기를 읽어보니 '호불호' 가 갈리는 향이었어요. '물향' 이라고 하던데..제가 느끼는 와일드블루벨은 처음에 아카시아 같은 향이 납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은은해 지는 향이 너무 좋아요.
조말론 와일드 블루벨의 탑코트는 블루벨 로 ' 싱그러운 초록빛 이파리 , 스파이시한 정향 싹의 발사믹한 달콤함 , 청초한 이슬향이 야생화의 향기와 조화' 라고 써 있습니다. 이어 하트노트는 감 , 베이스 노트는 화이트 머스크 입니다. 첫 분사시 강한 느낌이 있어요. 시간이 좀 지나면 은은한 꽃향기가 기분 좋아져서 누구 만날일 없어도 집에서 팍팍 뿌려주고 있습니다 !!!!
너무 흔한 향은 싫었는데 조말론 와일드 블루벨은 취향을 타는거 같구요 , 20대 보단 30대 여성분들에게 더 잘 어울릴 향기 인거 같아요.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와 고민을 했는데 (이 것도 물향이라고 하더라구요?) 조말론 먼저 써보고 바이레도 매장가서 모하비고스트 시향해볼까 해요 ! 조말론 100ml 가격은 공식몰 기준 20만 6천원 입니다.
명품 향수 추천 !
기분 좋은 살냄새 사봉 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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