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워 영화 줄거리 인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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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개봉 영화

한일 연기파 배우

심은경 카호 주연

"블루 아워 "

ブルーアワー /Blue hour

원제 :  ブルーアワーにぶっ飛ば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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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워 뜻

하루의 시작과 끝 사이에 한순간만 나타나는 하늘이 파란색으로 물드는 정적의 시간.

영화 블루아워 스토리

 

30세의 자칭 잘나가는 광고 디렉터 스나다 (카호)는 도쿄에서 매일 일에 전념하면서도 이해심 있는 다정한 남편도 있어 만족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입만 열면 험담에, 뭔가 생기면 독설밖에 할줄 모르는, 마음은 완전히 거칠고 삐뚤어져 있는 상태이다. 

 

 

 

 

 

 

 어느날 , 병상에 있는 할머니를 방문하기 위해 스나다는 그녀의 컴플렉스 근원인 고향으로 싫지만 가게 된다. 그녀를 따라온건 자유롭고 천진난만한 비밀 친구 기요우라 (심은경) . 스나다는 어릴적 새벽까지 키요우라와 만나고, 기요우라는 스나다가 어려울때 항상 옆에 있어주었다.

 

 

하지만 고향에서 둘을 기다리고 있던것은 정은 있지만 푸념만하는 엄마, 골동품 마니아에 제멋대로인 아빠. 히키코모리의 오빠 . 재회한 가족 앞에서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버린 스나다의 행동방식은 통하지 않았다

 

 

 

 

 

 

 

결국 전부 자신을 내려놓았을때 , 보고싶지 않았던 진정한 자신이 얼굴을 든다. 그리고 해질녁 . 기요우라와의 헤어짐이 다가왔다. 안녕. 진정한 나. 잘가 되고싶었던 또 하나의 나.  

 

 

카호 인터뷰 

스나다 역을 맡게되었을때  지금 내가 제일 하고 싶었던 역할을 드디어 만났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전부 다 내놓는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감독님의 사물을 보는 시점이나 감각이 저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꼈고 이 감독님이라면 함께 해나가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스나다에게는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타인에게는 절대 말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마음에 외로움과 상실감이 있어요. '아 알겠다 " 라고 생각하면서 대본을 읽어나갔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에 아쉬움같은게 있잖아요. 잡을수없는 시간속에서 자신도 부모도 할머니도 나이를 먹어갑니다. 그런걸 저도 매일 느끼고 있어요. 과거의 나는 굉장히 자유로웠구나..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나아갔었구나. 하지만 지금 나는 어떻지?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과거로 돌아갈수 없고 시간은 흘러가요. 그런중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 수 없는 기분에 엄청 공감했습니다. 매일 촬영에 빠져서 12일간이라고 생각못할 만큼 바쁜 촬영의 날들이었지만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가 곁에서 지지해 주었기에 안심하고 연기할수 있었습니다.   (출처: 블루아워 일본 공식홈페이지에서 발췌)

 

 

 

 

심은경 인터뷰 

기요우라와 만났을 때 , 굉장히 재밌는 인물이다 생각했어요. 제 생각에는 디즈니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부분이 있어서 ( 예를들면 알라딘의 지니나 울라프) 환타지하고 어디에서 온 사람인지 모를만큼 신기했어요 . 읽어가는 동안 기요우라는 스나다에게 있어 가장 믿을수 있는 베프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매력이 있는 독특한 역이라 이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감독님과 촬영전에 많이 이야기 하고 , 여러 애드립도 해봤습니다. 그러자 지금까지 내가 해온 연기와는 또 다르게 되어가고 , 기요우라의 매력과 연기하는 즐거움을 잔뜩 느낄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인생. 멋진 어른은 없잖아요? 저도 언제 어른이 되었는지 모를만큼 시간 감각이 둔해져가요. 그냥 살아가는건데 어느새 어른이 되었네? 라는 느낌이랄까요. (웃음) 이 영화는 어느 어른의 성장이야기를 따뜻하게 지켜봐주는 작품입니다. 저 자신도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어른으로서 자신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 영화로 그런 자신을 천천히 위로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생각하는 모두가 된다면 기쁠거 같습니다. 누구에게도 마음속에 기요가 있으니까 슬퍼하지 말아요 !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일본 국민여동생에서 연기파로 거듭나고 있는 카호와 한국인 최초 일본에서 상 받은 자랑스런 심은경 이 만났다 !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내에서 인정받은 심은경의 2번째 개봉한 일본영화 입니다. 

일상에서 그려지는 두 여자의 이야기가 개봉전부터 궁금해지네요 . 22일 한국 개봉입니다